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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

코로나 19, 대학교 개강

won_12.24 2020. 9. 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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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학교가 개강한 지 9일째 되는 날이에요. 저는 안동대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개강 후 2주간은 비대면으로 실시합니다.

과마다 조금씩 다를 수는 있겠지만 저희는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다가 마지막 3주 동안은 대면으로 한다고 하는데 코로나가 더 심해지면 안 할 것 같아요. 코로나가 잠잠해질 때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학교 같은 곳에서는 잠잠해지면 학교에 오라고 하니 또다시 일이 터지고 그러는 것 같아요. 이번 학기까지는 비대면으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저는 집이 멀어서 기숙사를 신청했는데 합격 후 포기 신청을 하여서 대면 수업도 한다고 하면 좀 곤란해지거든요. 대면 수업을 띄엄띄엄하는 것이 아니라 몇 주간 진행한다고 하면 친구와 자취를 할 생각이에요. 

20학번 새내기가 대학교 한번을 못 가본 것은 좀 마음이 아프지만, 이런 시기에

여러분들은 대학교 수업을 대면으로 한다는 것에 찬성하시나요?

저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계속 집에서 수업을 듣다 보니 점점 가기 싫어지는 것도 있고 거리가 멀기도 하고 방도 구해야 하며 코로나가 완전히 끝난 것도 아니라서 무섭네요.. 대면 수업으로 하게 되면 좋은 점도 있지만 피해가 더 클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이 질문에 반대합니다.~ 댓글을 달 수 있으신 분들은 자신의 의견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추석 때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3단계가 되지 않는다면 모일사람들은 모일 것 같거든요. 신천지와 교회도 그랬으니까 추석 때 반강제로 막지 않으면 또 한 번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모여서 수다 떨고 맛있는 거 먹고 하는 게 좋기는 하더라도 이번에는 다들 잘 판단해서 움직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수업을 강의로 들으니까 집중이 잘 안될때가 있긴 해요. 아침부터 전자기기를 봐야 하는 일상을 살아가는 중이라 눈이 너무 피곤하더라고요. 오늘도 아침 10시에 영어회화 수업이 있는 날이었는데 아무런 공지 없이 수업을 안 하더라고요. 공지를 해주셨다면 좀 더 자고 일어나는 거였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새벽 6시부터는 자다 깨다를 좀 반복하더라고요ㅜㅜ 아침에 푹 잘 수 있는 날이 목요일과 주말밖에 없어요. 그렇다고 목요일이 공강은 아니에요.ㅜㅜ 이번 학기는 학교에서 스케줄을 왜 이렇게 짠 건지는 모르겠지만 공강이 없더라고요 너무하죠ㅜ^ㅠ 

아 저는 기계로봇공학과 입니당 고등학교 때 공부를 못해서 먼 지방으로 오게 되었어요. 그래도 여기서 장학금 받으면서 열심히 공부 중이고 토익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2학년 때 편입을 하려고요. 우선적으로 성적이 좋아야 하므로 좋지 않은 비대면 수업으로라도 잘 듣고 과제를 제때제때 하고 시험을 잘 봐야 해요. 1학기 때는 성적이 4.33학점으로 과에서 3등을 했더라고요 이번엔 다른 동기들도 열심히 할 것 같으므로 1학기 때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 학과 1등을 위하여~!!

끝나기 전, 제 성적을 보여드릴게요

그럼 나중에 봐요~~